세미나를 마친 후 입주작가, 발표자, 토론자 등 기념사진

[호남탑뉴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11월 26일 2층 강당에서 입주작가, 아티스트, 비평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분청문화박물관 입주작가 성과보고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현 전시중인 성과전 관람을 하고 레지던시 운영현황 보고와 김설화, 윤준호, 최한뜻 입주작가의 작품 성과 및 작업과정 소개가 있었으며, 김해문화재단 김승택이 '세라믹창작센터 레지던스 2021'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운영사례 및 현황보고, 고우정 상주작가가 레지던시 워크숍 중심으로 레지던시의 지향점에 대해 발표가 있었습니다.

토론에는 김승욱 경희대교수가 좌장으로 오향종 아티스트, 양미숙 아티스가 참여하였으며 , 이외에도 미시간주립대 미술학과 이재원교수, 정광호 충남공예협동조합이사장 , 도예가 정지현 등의 의견도 도출되었습니다.

이날에는 작업공간 확대와 전시공간의 한계극복, 다양한 가마 필요성, 외국작가 등과 정기프로그램 운영, 지역과 네트워킹 강화, 단기 및 외부프로그램 통한 활성화, 고흥지역 흙 이용 방안, 젊은 작가 캠프운영, 고유한 아이덴티티 확립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한편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2019년부터 5명의 작가가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픈스튜디오로 창조공방에서 활동하였으며, 2021년 레지던시 성과보고 기획전은 2층 로비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