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수영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강두원)에서 위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광안4동 주민을 위해 헌혈증을 20매 기부했다고 밝혔다.

[호남탑뉴스]
부산. 수영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헌혈증 기부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해원)은 지난 4일 수영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강두원)에서 위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광안4동 주민을 위해 헌혈증을 20매 기부했다고 밝혔다. 
 
 수영동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는 긴급한 수술이 필요하나 혈액부족으로 수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웃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6월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하여 기부 받은 헌혈증 중 일부를 기부하였으며 해당 환자는 이후 무사히 수술을 진행했다.

 강두원 회장은 “우리가 행사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헌혈증이 많지는 않지만 이렇게 위급한 일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고 이런 작은 힘들이 모여 많은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본부 = 김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