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탑뉴스]
완도자연그대 한우 ‘대한민국 최고 그랜드챔피언’ 등극

완도 고금면 박지훈씨 한우 대통령상 수상

완도자연그대로 축산농법으로 길러진 한우가 대한민국 최고 한우인 그랜드챔피언에 등극했다.

17일 완도군에 따르면 고금면 빅토리팜 박지훈씨의 한우가 이날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2년 전국 한우 경진대회’에서 그랜드 챔피언을 차지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스무 번째인 ‘전국 한우 경진대회’는 대한민국의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 대회다.

일반 외모 심사 부문에서 각 도별 최우수 축으로 뽑힌 42마리와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 2만9206마리 중에서 일반 외모 15마리, 유전체 2마리 등 우수한우 17마리를 선발했다.

박지훈씨의 한우는 지난 9월 ‘제38회 전남도 한우 경진대회’ 챔피언에 뽑힌 데 이어 이번 전국 대회에서 그랜드 챔피언을 차지해 완도자연그대로 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박씨는 대통령상과 함께 시상금 2000만원을 받았으며 지자체 부문에서는 전남이 종합우승을 차지해 300만원을 받았다.

완도군은 완도자연그대로 축산을 통해 한우 유전능력 검정, 인공 수정료 지원, 고급육 생산 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완도자연그대로 한우’ 통합 브랜드는 지난 2017년 9월 상표로 등록됐다.

/국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