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누구를 어떻게 선택할 건가! 제 20대 대통령 선거 대진표가 이미 확정된 가운데 각 정당 마다 본선 궤도의 초입에서 표심을 얻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 국중선 kukgohe@hanmail.net

2021년 11월 22일(월) 15:19

권흥택 전 고흥군부군수

[호남탑뉴스]
차기 대통령, 누구를 어떻게 선택할 건가!

제 20대 대통령 선거 대진표가 이미 확정된 가운데 각 정당 마다 본선 궤도의 초입에서 표심을 얻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는 바,

과연 우리는 누구를 선택해야 국민들이 안정과 번영을 누리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인가.

과연 어느 후보가 산적한 국정 현안을 제대로 해결하고 국민통합을 이뤄내면서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사회, 사람이 사람 대접을 제대로 받는 인본주의 국가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을까?

선거일이 100여일 남아 있지만 지금 부터 엄격하게 비교평가하면서 선택을 고민하는 숙려의 시간을 우리 모두가 반드시 가져야 한다.

코로나 펜데믹이 가져온 영세상공인과 서민의 고통을 조기에 치유해 줄 지도자를 찾아야하고, 극심한 갈등과 대립 저주 밖에 모르는 아수라장의 정치판을 상생하고 협력하면서 국리민복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하는 신바람나는 정치현장으로 확 바꿔 줄 통섭의 리더십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또한, 갈수록 치열 해져 가는 국제 경쟁의 격랑 속에서 5천만의 안위와 존망(存亡)을 좌우할 지도자(선장)를 선택하는 기회이기에 드리는 말씀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언론은 특정 정파의 나팔수로 전락하여 국민의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노골적으로 방해하고 있고,

특정 권력과 부(富)를 독점한 기득권 층은 공고한 카르텔을 형성하여 자기들만의 소아적(小我的) 이익 지키기에 혈안이 돼 있으니 이를 어찌하면 좋다는 말인가!

이러한 불합리하고 어처구니 없는 정치 사회적 현실에서 믿을 수 있는 건 똑똑하고 현명한 우리 국민의 집단지성 밖에 없는 것 같다.

시대정신과 역사의식이 투철한 후보자는 누구인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안보 등 국정 전반에 대한 탁월한 식견과 안목을 갖춘자는 누구인가.

이념 계층 지역 노사 세대 종교 젠더 간의 첨예한 갈등을 조정하고

국민을 통합시킬 역량과 민주적 리더십을 발휘할 지도자는 누구인가.

우리가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야 할 확실한 비젼과 철학이 있고, 이를 구현할 정책대안(컨텐츠)을 가진 자는 누구인가.

변화대응능력과 개혁의지를 가지고 국정을 쇄신할 수 있는 자질과 실천의자의 소유자는 누구인가.

국민을 대하는 말과 행동에 일관성이 있으며, 국가 원수와 행정수반으로서 내세워도 부끄럽지 않을 후보자는 누구인가.

우리 깨어 있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주권자 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꼼꼼하게 따지고 의심해 보고

비교 평가함으로써 엉터리 지도자를 선택하는 어리석음을 다시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대통령으로서 직무수행에 전혀 문제가 없는 사소한 실수나 과오를 침소봉대하여 올바른 선택을 그르치거나

국가와 국민의 명운을 엉뚱한 방향으로 오도(誤導)하는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도록 각별히 유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