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와 영암군 간 인사운영 업무협약 체결

[호남탑뉴스]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2022년 1월 13일 시행

영암군의회와 영암군 간 인사운영 업무협약 체결

영암군의회와 영암군은 지난 21일 영암군의회 의장실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오는 2022년 1월 13일 시행되는 지방의회 사무직원에 대한 인사권이 지방의회 의장에게 부여되면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조기 정착과 우수인재 인사교류를 통한 양 기관간 상생 발전을 위한 인사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강찬원 의장과 군의원, 전동평 군수와 부군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의 주요내용은 ▲ 지방자치법 시행 이전 양 기관간 인력 재배치 협의 ▲ 우수인재 균형배치를 위한 정기·수시 인사교류 ▲ 교육훈련 및 후생복지 통합운영 등 협약의 각 분야별 세부사항은 양 기관 간 지속적인 실무협의 등을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

강찬원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협약식이 의회와 집행부간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의회 인사권 독립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집행부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전동평 군수는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집행부와 의회가 수레의 양바퀴처럼 더욱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 강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