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녹색축산육성기금 상환 ‘1년 유예’… 23일 신청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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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녹색축산육성기금 상환 ‘1년 유예’… 23일 신청 마감
  • 입력 : 2022. 09.18(일) 20:02
  • /국중선 기자
축산농 경영안정 위해 128농가 96억 대상
[호남탑뉴스]
전남도, 녹색축산육성기금 상환 ‘1년 유예’… 23일 신청 마감

축산농 경영안정 위해 128농가 96억 대상

전남도가 축산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대출금 원금 상환을 1년 동안 유예키로 결정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같은 결정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최근 배합사료 가격과 농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안정적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상환유예 대상은 축사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융자받아 올해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 사이 상환기일이 도래할 예정인 축산농가와 농업법인이다.

전남도는 128농가에서 96억원 규모의 상환유예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원금 상환 연장을 바라면 사업장 소재지 시·군 축산부서에 오는 23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대출 원금 상환 예정일 이전에 융자받은 NH농협은행 또는 광주은행을 반드시 방문해 상환 유예를 위한 대출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거치 기간 중인 대출금은 적용되지 않고,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 부적합 시 유예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국제 곡물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축산물 생산비가 크게 올라 어려운 상황에서 대출금 원금 상환 유예가 축산농가의 경영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친환경축산을 통한 축산 소득증대를 위해 축사시설과 축산물 생산·가공·유통·수출업자 등을 대상으로 30억원까지 연리 1%로 녹색축산육성기금을 중장기 융자 지원하고 있다.

융자 규모는 매년 200억원이고, 상환 조건은 운영자금의 경우 2년 거치 3년 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8년 상환이다.

/국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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