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지난 7일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에 거주하고 있는 반지하 3가구를 찾아가 화재안전점검 및 다양한 생활안전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호남탑뉴스]
고흥소방서, 반지하 주거시설 대상 화재안전점검과 생활안전활동

 고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지난 7일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에 거주하고 있는 반지하 3가구를 찾아가 화재안전점검 및 다양한 생활안전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0일 월요일 02시 40분경 서울 마포구 반지하에서 주택화재가 발생하여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가 있었다.

건조하고 추운 날씨 탓에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고흥소방서 순찰대 및 예방담당자는 반지하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 화기시설 및 주택용 소방시설 안전점검 △ 소화기 배부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 소화기,감지기 관리방법 및 사용법 교육 등 다양한 생활안전활동을 하였다.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한 가구에서는 언어는 익숙하지 않지만, 행동으로 따라하며 소화기 사용법을 숙지하기도 했다.

 문병운 소방서장은 “화재발생시 대피가 어렵고 대응이 어려운 가구들이 있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활동하여 고흥군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고흥 = 김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