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탑뉴스]
나주시 다시면, “고향 나눔, 행복한 선행 이어져”

에코푸드(주) 과자식품 120박스 48개소 경로당 및 아동센터 기탁

에코푸드㈜ 편병천 대표는 지난 12일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과자식품 120박스(720만원 상당)를 나주시 다시면에 기탁했으며, 고향 사랑의 마음을 담은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각 마을 경로당 48개소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후원될 예정이다.

죽산리 절구마을에서 태어나 다시 남초등학교와 다시 중학교를 졸업한 편병천 대표는 “평소 고향에 내려올 때마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노인 세대인 다시면을 보면서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심 끝에 기부하게 되었다”며 다시면에 각별한 애향심을 드러냈다.

에코푸드㈜는 대전광역시에 소재를 두고 있으며 먹거리에 정성을 담아내는 사회적 식품기업으로 전병, 한과 등 옛날과자를 주력상품으로 운영하고 있다.

식품을 지원받은 다시 대표경로당 이기헌 회장은 “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있을 때 서로 담소도 나눌 수 있도록 간식이 필요했는데 이렇게 때마침 식품을 후원해주어 정말 감사 드린다”며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다시면장(손선)은 “고향에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누기 위해 먼 곳까지 발걸음 해준 편병천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에코푸드(주) 기업을 시작으로 마음은 가까이, 나눔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부문화가 꽃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호남탑뉴스 = 국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