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탑뉴스]

전북. IWPG 정읍지부, ‘정읍평화예술제’ 성료

- 평화토크쇼 '내가 생각하는 평화' 주제로 토론 및 평화 염원 플래시몹

(사)세계여성평화그룹 정읍지부(IWPG, 지부장 김미애)는 12월 11일 정읍사 예술회관에서 인사와 회원을 모시고 정읍평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예술제는 2023년 IWPG 정읍지부 활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지부장 인사말, 축사, 평화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 축사로 해외 우간다 노리스지부장은 “IWPG에서 평화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많은 여성들을 보았다”며, “여성의 권리, 여성의 평화교육에 대한 논의, 주변 여성들에게 평화교육을 전파하기 위한 노력 등이 매우 인상 깊었고 세상에 평화가 없다면 우리에게 일상은 없을 것”이라며, “우리가 해왔던 모든 것들이 폐허와 잿더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평화토크쇼는 고창 청룡사 무불스님, 고창지역관광문화협의회 강영수 회장, 심리연구소 문성숙소장, 전북지부 이수정지부장이 ‘내가 생각하는 평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며, 참가자의 질의응답으로 평화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2부 공연으로는 야씨패밀리 김도연단장의 기타 연주와 야을, 야농의 하모니 합창, 서혜숙시인의 시낭송, 야황 이국화의 하모니카연주, 야안 오수봉가수가 추억을 연상케하는 계절에 맞는 노래를 선사하였고, 김도연단장이 작사. 작곡한 ‘아름다운 세상’에 맞춰 회원들이 플래시몹을 했다.

또한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수상작 전시와 IWPG 정읍지부 발자취를 볼 수 있는 활동사진과 연혁, 소식지 등등 IWPG 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홍보했다.

김미애 지부장은 “지난 한 해 동안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평화의 가족분들과 후원자분들의 지지와 격려가 저희들에게 큰 힘이 되었고, 여러분들이 함께한 올 한 해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준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IWPG는 유엔 글로벌소통국(UN DGC)에 등록되어 있으며,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여성 NGO로서 전세계 110여 개 지부와 560여 개 협력단체와 함께 활발하게 평화활동을 하고 있다.

/전북본부 = 정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