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탑뉴스]

4년전의 글이 sns 에 떠서 다시 올린다.

고흥군 민선 8기에서도 신경써야 될 보편적 가치를 서술한 것이니 참고하면 좋겠다.

^^국중선의 기자수첩^^  

-개혁은 정상화를 바탕으로 군민통합은 공감소통으로-  

#언론인 #국중선 #바르게살기 #박은미

민선7기 출범 반년에 취임 200일을 가까이 맞이한 자치단체들은 변화의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수장의 개혁 의지나 깊이와 방향에 시군구민들의 이해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  

고흥군민들은 송귀근 군수의 취임 이후 혁신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기대하면서 지켜보고 있다.  

지난 6개월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반면에 지방선거 제도의 개혁 등 군민갈등을 해소하고 통합을 위해선 정부나 국회가 나서야 할 시점이 되었다는 지적이다.  

고흥군수 취임 6개월은 부정보다 긍정적인 평가로 기대치가 높이 나타났다.  

비정상의 밀실행정을 타파하고 군민이 참여하는 현실적인 행정으로 능력과 자질을 중시하는 탕평인사를 지향했으며 근무평점 조작 등 불평등 인사는 사라졌다는 괄목할만한 성과로 이어졌다.  

다만 군수의 측근이나 무책임한 인사들이 인사권에 개입하거나 침해하는 행위는 또 다른 적폐를 양성하는 꼴이 되니 철저하게 차단해야 한다.  

이런 우려가 다시는 나타나지 않기를 바란다.

천만 다행히도 송군수의 청렴성은 30여년의 공직생활에서 잘 비쳐져 지난해 12월8일 국회서 청렴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그에 상응한 군행정의 투명성, 인사의 형평성, 사업의 공정성에 부합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심혈을 기울 수 있었다.  

최근에는 군민하나 되기 운동으로 주민 갈등과 불협화음을 봉합하고자하는 열정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군민들과의 소통의지는 높이 평가 받아야 한다.

언론인들과의 간담회를 정례화 하였으며 사회단체장들과 정기적인 모임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가고 예고 없이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살피는 등 서민 농어민들과의 소통에도 신경을 쏟고 있다.

또 다른 걱정은 아무리 눈과 귀가 맑다고 하나 천리 밖 물체나 소리는 들을 수 없고 볼 수도 없다.

아무리 똑똑한 머리라도 열사람의 생각을  헤아릴 수가 없다.

작은 소리도,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 것이며  남을 흉보거나 비방하는 자들은 멀리 해야 할 것이다.

고흥군의 발전과 화합은 군수 혼자서는 이룰 수 없다.

군민모두가 서로 사랑으로 칭찬하고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화해로 협력하는 것이 바로 아름다운 고흥,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드는 근간이라 생각하고 필자는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군민 하나 되기 운동에 동참을 촉구한다.

국중선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