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탑뉴스]

부산. 광안리 황금보리밭 수확 체험하러 오세요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5월 11일(토) ~ 12일(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광안리 해변 황금보리밭에서 보리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활동, 전통 보리탈곡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수영구 제22회 광안리어방축제 기간(5.10~12)에 맞춰 추진할 예정으로, 지난해 겨울 민락해변공원 내 심었던 청보리의 수확시기가 마침내 도래하여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도심 속 이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행사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체험행사에는 ‘유아숲체험’ 활동 강사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양일간 총 12회 운영한다. ▲함께 청보리밭길 걸어보기 ▲청보리 활용 소품 만들기 등의 활동 후, 도리깨를 이용한 전통 보리 탈곡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참여는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1회 15명 내외로 받는다. 부산 내 교육청 및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선착순 접수분이 마감되어, 2회차(11일·12일, 14시 40분) 및 5회차(11일·12일, 16시 40분) 행사는 당일 현장접수(접수시간: 13:30 ~ 16:30)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지난해 심은 청보리가 어느새 훌쩍 자라 황금물결의 장관을 이루고 있다. 소중히 키운 청보리밭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아이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산본부 = 김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