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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수영구. 수아&영이 어린이집, "철가방은 복(福)을 싣고"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석호)는 지난 15일 수아&영이 어린이집(원장 김은경)에서 초복을 맞아 홀로어르신 등 식사 취약계층을 위해 식품 세트 22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은경 원장은 “초복을 맞아 우리 아이들이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배우면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삼계죽, 냉면 등을 넣어 만든 식품 세트가 취약계층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석호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원아들과 수아&영이 어린이집에 감사드린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관내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본부 = 김병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