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탑뉴스]

고흥소방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합동 구조 훈련 

고흥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지난 7일 봄철 산악사고에 대비 팔영산 야영장에서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합동으로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봄철 산악안전사고 안전대책 추진에 일환으로 소방공무원 13, 국립공원 6명이 합동훈련으로 진행하였다. 작년 고흥군 산악사고는 총 28건이 발생했으며, 실족 및 추락사고가 주요원인으로 나왔다. 산악구조활동은 접근이 어렵고 구조시간이 지체되기 쉬운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현장안전점검관 지정 및 안전확인, 훈련 전 지형지물 관찰 및 훈련진행 협의, 산악사고 상황부여 구조훈련, 확보위치 및 확보물 선정, 로프 활용 계곡도하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서승호 소방서장은 “봄철 산행은 날씨와 지형의 변화로 사고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탑뉴스 = 김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