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탑뉴스]

2025년 남원시 시민소통위원회 5차 정기회의 개최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11월 14일,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제2기 시민소통위원회’의 다섯 번째 정기회의를 동부권역 주요 사업 현장에서 진행했다. 위원회는 이날 먼저 제2중앙경찰학교를 유치할 예정인 부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들었으며, 남원시 유치를 바라는 뜻을 담아 응원 문구를 펼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위원회는 지능형경로당 조성 사업이 진행되는 운봉읍 소석경로당을 찾아, 사업 내용과 비대면 진료에 사용될 의료 기기와 진료 차량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조만간 운영될 비대면 진료 과정을 미리 볼 수 있도록, 16개 읍면의 대표 경로당이 함께 영상을 시청하는 자리도 마련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도움이 될 새로운 복지 방식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위원회는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홍보관을 둘러본 뒤, 실제 고분군 유적지를 직접 살펴보며 현장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고분군이 남원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앞으로의 보존과 홍보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소통위원회가 동부권역의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여러 의견을 듣는 등 행정과 시민이 서로 소통하는 통로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더 열린 소통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본부 = 정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