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지속되는 코로나19로 평범했던 일상이 변화된 지금, 영하온도의 추위에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호남탑뉴스]
여수소방서, 화목보일러 사용안전수칙 당부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코로나19로 평범했던 일상이 변화된 지금, 영하온도의 추위에 난방기구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고유가로 인해 화목보일러의 사용량이 증가되고 있고, 농어촌지역의 경우 화목보일러 사용자의 화재 시 비상대응 능력이 부족하고 안전의식 결여와 함께 다른 연료의 보일러와 달리 화목보일러에 자동온도조절장치가 없어 과열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이 크다.
 
화목보일러는 연료 특성상 불티가 많이 발생하고 복사열이 강해 주변 가연물에 착화되는 경우가 많다. 온도조절장치 등 안전장치가 별도로 부착돼 있지 않은 제품이 대부분이므로 화재를 초기에 인지하고 대처하는 게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소방청 기준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난방기구에 의한 화재는 1만 9210건이다. 

이중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는 3751건(약19.5%)이다. 특히 11월에서 3월 사이에 화목보일러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42.4%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는 우리의 체온유지에 많은 도움이 되는 화목보일러지만 해마다 발생하는 화목보일러 화재발생 방지를 위해 아래사진과 같이 사용안전수칙을 당부 드리고자하니, 화목보일러 안전메뉴얼을 사전에 숙지하고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김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