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충장축제 ‘시민 주도형 축제’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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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충장축제 ‘시민 주도형 축제’로 재탄생
  • 입력 : 2023. 09.06(수) 22:58
  • /광주본부 = 고윤미 기자
[호남탑뉴스]

동구 충장축제 ‘시민 주도형 축제’로 재탄생

19년 대중적 성공·세계화 이끌어내며 성년 맞이 새로운 시도 ‘주목’

오는 10월 ‘충·장·발·光’이라는 도발적이면서도 파격적인 주제를 내건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2004년 구도심 상권 회복이라는 절박한 과제를 안고 출발한 충장축제는 7080세대의 문화적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을 콘셉트로 지난 19년간 대중적 성공과 세계화를 이뤄내며 ‘국내 최대 도심 길거리 문화예술관광축제’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았다.

동구는 올해 성년을 맞은 충장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문화올림픽 총감독으로 활약한 김태욱 감독을 위촉하고 ‘추억의 확장성’과 ‘지속가능성’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올해 축제 프로그램은 ‘전 세대 간 공감을 바탕으로 한 추억의 확장성’과 ‘미래까지 이어지는 문화 코드의 강화’에 중점에 두고 기획했다.

이에 따라 축제의 기본이 되는 전체 프로그램은 ▲기억 모음(Gathering) ▲상징물(Monument) ▲추억 놀이(Movement) ▲행렬(Parade) ▲의식(Ritual) 등 5가지 구성요소에 맞춰 차별화된 축제 브랜드를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의 지속성을 위해 축제 유산을 축적하는 동시에 축제 기간 내내 시민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즐기는 경로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금남로’는 광주시민들에게 기억의 공간, 근현대사를 거쳐오면서 가장 특별한 상징 공간이다. 이를 모티브로 한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추억정원’을 통해 금남로라는 공간을 광주·역사적 기억을 넘어 전 세계인의 추억을 모아 거대한 추억정원으로 조성하는 ‘인스톨레이션(설치작품)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광주본부 = 고윤미 기자
/광주본부 = 고윤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