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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준 나주시의원,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 조례안 발의, 29일 최종 의결

나주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대표 상징물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하기 위한 두 가지 조례가 제정된다.

나주시의회 박소준 의원은 도시브랜드 기본계획 수립 등 추진체계를 마련하는 ‘나주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안’과 대표 상징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하는 ‘나주시 상징물 관리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나주시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안’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을 세우고 시책을 추진하는 시장의 책무와 중요 정책 사업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도시브랜드위원회 설립 근거 마련, 민·관과의 협력 사항 등 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또한, ‘나주시 상징물 관리 조례안’은 상징물의 종류를 규정하고 상징물 관련 사업과 사용 제한 사항을 명시하여 조례의 목적에 부합하게 사용하고, 영리나 사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두 조례안을 통해 “수많은 역사 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이제는 지방소멸에 맞설 살기 좋은 지방시대에 걸맞은 나주만의 디자인이 필요하다며, 대외적으로 나주시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고 내부적으로는 대표 상징물을 관광 홍보자원으로 육성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시 브랜딩 사업을 통한 지역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조례안은 다음 달 19일 ‘제256회 나주시의회 2차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나주 = 국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