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탑뉴스]

고흥군 가족센터. 2024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모듬북공연단 자조모임  ‘다울림’운영 

사)고흥군새마을회(회장 서일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고흥군가족센터(센터장 명춘심)에서는 지난 3월 19일부터 결혼이민자 8명으로 구성된 「결혼이민자 모듬북 공연단 자조모임‘다울림’」을 총 25회기, 50시간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듬북공연단 ‘다울림’은 베트남, 필리핀, 중국, 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문화예술공연단으로 2011년부터 활동하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두각을 보여주고 있으며, 자조모임 활동을 통하여 결혼이민자들의 사회 참여 기회와 한국 생활에서의 소속감, 자존감,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전통문화예술 활동 체험과 공연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문화 커뮤니티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여 결혼이민자 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더불어 인식개선의 효과를 극대화하여 지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초급자 발굴과 기존 단원들 간 연대와 유대감 강화 및 공연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여 전문 문화예술인으로서 자긍심을 향상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명춘심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울림 자조 모임의 꾸준한 홍보와 대상자를 확대해 더 많은 결혼이민자들이 자기 개발과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모임이 이어가길 희망했다. 

 고흥군가족센터에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고흥군 위탁사업으로 관내 주소지를 둔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모든 군민은 센터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니 문의(832-5399/834-5399) 바란다.  

/호남탑뉴스 = 박은미 기자